제약 매출 대기업 집중화 "뚜렷" , 제일약품 7위
출처 일간보사 등록일 2007.07.23
'톱 10' 매출, 공개 44곳의 절반 차지…성장률도 높아 2위그룹 혼전 양상…5곳 업체 각축 국내 매출 '톱 10' 업체가 매출 공개 업체 44곳 전체 매출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성장률 이나 영업이익·순이익 성장률 등에서도 전체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9월말 현재 매출이 공개된 12월 결산 상장사 24곳, 3월 결산 상장사 7곳, 코스닥 등록 13곳 등 총 44곳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9월말까지의 매출실적을 토대로 매출 톱 10을 선정한 결과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녹십자 ▲중외제약 ▲제일약품 ▲일동제약 ▲종근당 ▲한독약품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10대 업체 중 12월 결산 상장사가 8곳, 3월 결산 상장사 2곳(대웅제약, 일동제약) 등으로 3월 결산사들의 경우 결산시기가 다름에 따라 영업목표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직접 비교에 오차가 있을 수 있으나 이를 무시했다. '톱 10' 업체들의 총 매출액은 2조6507억원으로 전체 44곳 제약사 총 매출액 4조7324억원 가운데 55.06%를 차지, 절반을 훌쩍 넘었다. 이들 상위 10곳의 매출성장률은 10.06%로 전체 평균성장률 9.53%에 비해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영업이익 성장률(10곳 18.33%, 전체 12.46%), 순이익 성장률(10곳 19.20%, 전체 19.02%) 등에서도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한편 9월말 현재 업체별 매출실적을 살피면 동아제약이 4306억원으로 2위 그룹을 멀리 따돌리고 독주하고 있고, 뒤를 이어 한미약품(3123억), 유한양행(2986억), 대웅제약(2838억), 녹십자(2702억), 중외제약(2574억) 등 5곳이 2위 그룹을 형성하며 혼전중으로 자존심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기사 입력시간 : 2006-11-20 오전 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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